SCHD 알고리즘의 한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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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CHD 알고리즘의 한계: 우수 기업도 놓친다
SCHD의 규칙 기반 스크리닝은 객관적이고 체계적이지만, 단기 지표에만 의존하기 때문에 우수한 성장 기업을 놓칠 수 있습니다. 2025년 편출 종목 중 일부는 오히려 뛰어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.
편출되었지만 좋은 성과를 낸 종목들
1. BlackRock (BLK) - 자산운용 리더
2025년 실적 (우수):
- 연간 매출 $24B (전년 대비 19% 증가)
- 조정 EPS $48.09 (10% 성장)
- AUM $14 trillion 달성 (기록적 $698B 순유입)
- 2026년 배당 10% 인상 발표
- Q4 매출 $7B (23% 증가)
편출 이유:
- 배당수익률 **1.93%**로 SCHD 기준(3.5~4%) 대폭 미달
- 성장주 특성으로 인한 낮은 배당수익률
시사점: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로서 뛰어난 성장성과 배당 증가세를 보였지만, 낮은 배당수익률로 인해 제외되었습니다. 이는 “고배당"에 집중하는 SCHD가 “배당 성장” 잠재력을 간과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.
2. DICK’S Sporting Goods (DKS) - 소매 강자
2025년 실적 (우수):
- Q3 동일점포 매출 성장률 5.7%
- 연간 EPS 가이던스 $14.25-$14.55로 상향 조정
- 5년 매출 54% 성장 (2019년 대비)
- 영업이익률 11.30% (2019년 5.03%에서 두 배 이상 증가)
- 배당 10% 증가 ($1.213)
- 5년 배당 성장률 35.40%
편출 이유:
- 배당수익률 **2.5%**로 상대적으로 낮음
- 소비재 섹터 내 더 높은 배당수익률 종목(Target, General Mills) 선호
시사점: 사업 성장과 배당 성장이 모두 뛰어났지만, 현재 배당수익률이 낮아 제외되었습니다. 성장형 배당주의 장기 가치를 포착하지 못하는 한계를 드러냅니다.
3. Tapestry (TPR) - 명품 브랜드
2025년 실적 (양호):
- Q4 매출 $1.72B (전년 대비 8.3% 증가)
- 조정 EPS $1.04 (컨센서스 $1.02 상회)
- 연간 매출 $7.01B (5.09% 증가)
- 2026 가이던스 상향: EPS $5.30-$5.45, 매출 $7.2B
편출 이유:
- 배당 지표 및 현금흐름 기준 상대 열위
- 소비재 섹터 내 경쟁 심화
시사점: 매출과 수익성 모두 성장했지만 SCHD의 정량적 배당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습니다.
SCHD 스크리닝 방식의 구조적 한계
1. 현재 배당수익률 편향
- SCHD는 현재 배당수익률을 중요하게 평가합니다
- 문제: 주가가 강하게 상승한 우수 기업은 배당수익률이 자연스럽게 낮아집니다
- 결과: BlackRock처럼 기록적 성과를 내도 배당수익률 1.93%로 탈락
2. 단기 지표 의존
- SCHD는 최근 5년 배당 이력과 현재 재무 지표에 집중합니다
- 문제: 장기 성장 잠재력이나 비즈니스 모멘텀을 반영하기 어렵습니다
- 결과: DKS의 5년 35.40% 배당 성장률에도 불구하고 편출
3. 배당 성장 vs 배당수익률 딜레마
- 높은 배당 성장률을 보이는 기업은 주가도 상승하므로 배당수익률이 낮습니다
- 반대로 높은 배당수익률 기업은 성장이 둔화되거나 주가가 약한 경우가 많습니다
- SCHD는 후자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, 성장 잠재력을 희생할 수 있습니다
4. 섹터 로테이션 위험
- 2025년 에너지 섹터 20.94%로 급증
- 규칙 기반이지만 특정 섹터에 과도하게 집중될 수 있습니다
- 결과: 포트폴리오 변동성 증가 및 분산 효과 감소
그럼에도 SCHD가 여전히 매력적인 이유
이러한 한계에도 불구하고 SCHD는 여전히 우수한 배당 ETF입니다:
- 객관성과 투명성: 감정이나 예측 없이 체계적으로 운용
- 저비용: 연 운용보수 0.06%
- 검증된 실적: 11.6%의 장기 배당 성장률 CAGR
- 리밸런싱 효과: 연 4회 조정으로 위험 관리
투자 전략 제안
SCHD의 한계를 보완하는 방법:
-
성장형 배당 ETF 병행
- SCHD(고배당 퀄리티) + DGRO(배당 성장) 조합
- BlackRock, DKS 같은 성장형 배당주 커버
-
개별 종목 소량 추가
- SCHD에서 편출된 우수 기업을 소량 직접 매수
- 예: BLK, DKS 등 장기 배당 성장 후보
-
장기 관점 유지
- 단기 리밸런싱에 일희일비하지 않기
- SCHD의 평균 회귀 특성 신뢰
-
정기 모니터링
- 3월 리밸런싱 후 섹터 비중 확인
- 에너지 비중이 과도하면 추가 매수 자제
이 글은 2026년 2월 5일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, 투자 권유가 아닌 정보 제공 목적입니다. 투자 결정은 개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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